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3일 세월호 인양 작업과 관련, “박근혜 내려가니 세월호 올라온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못하고 있었다니 말문 막히고 허탈하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어 “세월호 유가족들, 미수습자 가족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드린다”면서 “진실과 상식도 다시 건져올려야 한다. 인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월호는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돌입한 지 약 17시간 만에 수면 위 6m까지 떠올랐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수면 위 6m까지 상승했다. 해수부가 목표로 잡은 부상 높이는 수면 위 13m로, 목표의 절반 가까이 공정을 진행한 셈이다. 해수부는 “현재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섭에 따른 문제를 해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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