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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 비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6 10:18
2017년 3월 26일 10시 18분
입력
2017-03-26 10:16
2017년 3월 26일 10시 1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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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의 성남시청 앞수수색에 반발한 것에 대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 반발’ 내로남불의 극치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찬성이고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반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은 노골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정치탄압은 비난하는 난센스 후보다”고 비판했다.
앞서 검찰은 24일 성남시청 소속 공무원이 이 시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시청의 시간제 공무원이 SNS에 자신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검찰이 8시간이나 압수수색을 벌인 건 전형적인 과잉수사라며 노골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감행한 시점이, 민주당 호남권 ARS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던 만큼,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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