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지역 지지모임에 우석대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학과 교수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북선관위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특정 후보 지지모임 참석 의혹과 관련해 교수 등 전·현직 우석대 관계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학생 172명을 참석시킨 의혹을 조사해 왔다.
이들은 행사가 끝난 뒤 화산체육관 인근 식당에서 참석 학생들에게 1인당 3만6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고, 7000원 상당의 영화를 관람하게 하는 등 505만7000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석대 측은 “대선 후보와 관련된 정치 행사에 일부 학과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 조사 뒤 사실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엄정한 조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단톡방)에 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조만간 소환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신 구청장이 글을 올린 단톡방에 많게는 500명 정도가 있었다”며 “내용을 들여다보고 신 구청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인터넷에 퍼진 ‘문 전 대표 치매설’에 대해 광주에 사는 김모 씨(28)가 작성에 관련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재 공범이 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있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2017-03-28 09:39:59
보훈처는 518광주사태보훈수급자가 20여년간 해마다 수백명씩 자꾸만 늘어나는 이유와 명단을 공개하라 또 인후인보증 단 두명으로 보훈자가 되고 양자로만 입적되어도 대를 이런 혜택을 받게되는게 사실인지도 밝혀라! 현재 이런 기우러진 운동장 금수저혜택받는자는 몇이나 되나
2017-03-28 10:01:43
봤지요?! 문제인이 저런 인간이란걸...아니 쭉~ 봐왔었을것입니다. 저런 인간이 대통령?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구만. 감옥에갈 박근혜보다 더하면 더했지....참으로 무서운자입니다. 사기와 모략, 오죽하면 안철수, 안희정,이재명등이 치를 떨까요?!!
2017-03-28 09:41:39
확실하게 적발하려는것인지 오히려 숨기기위한것인지 아리송하다 여론의 뭇매를 받고 지금에야 하는척하는게 아닌가 검찰은 당장 문인의 똥개들 안도현과 양모교수부터 구속수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