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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유승민 대선후보 확정에 “유승민 안 보이고 딸 유담만 보인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08:57
2017년 3월 29일 08시 57분
입력
2017-03-29 08:55
2017년 3월 29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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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28일 바른정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재차 화제가 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단일화는 대선후보 유승민 안 보이고 딸 유담만 보인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 나비효과도 없고 배신자 낙인만 빛난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행복하고 내일부턴 지지율 지옥”이라며 “헤비급 유승민이 플라이급 남경필 이기고 기뻐하는 꼴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유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를 누르고 대선 본선에 진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딸 유담 씨는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재차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아버지와 함께 유세에 나선 유담 씨는 미모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유담 씨는 지난 1월 열린 유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했을 때도 화제에 올랐다.
당시 신 총재는 “주연보다 조연이 뜨면 그 영화는 반드시 망한다”며 “유권자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법대생 2억 재산의 금수저 유담에만 관심 있지 유승민에겐 무관심이다. 딸이 뜨니 아빠가 사라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고 우주의 순리”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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