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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구룡마을 화재, 박근혜 부활의 징조…영장기각 암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1:31
2017년 3월 29일 11시 31분
입력
2017-03-29 11:28
2017년 3월 2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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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에 대해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다"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 구룡마을 화재는 용의 승천인가 아니면 하늘의 분노인가 아니면 영장기각의 암시인가"라고 전했다.
이어 "불은 행운이고 길조의 상징인데 정치인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다. 진실은 아무리 엮어도 진실일 뿐이고 진실은 왜곡시키면 시킬수록 빛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큰불이 나 주택 29가구가 전소됐고, 70대 노인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구룡마을 제7B지구 소망교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소방차 57대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룡마을 30여 가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인명피해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선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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