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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룡마을 지역구’ 전현희 “구룡마을 화재, 할 수 있는 역할 다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5:38
2017년 3월 29일 15시 38분
입력
2017-03-29 15:20
2017년 3월 29일 15시 2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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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현희 의원 SNS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 피해 주민을 위로하며 “안전한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오전,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현장을 살피고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화재 현장을 들여다보니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무엇보다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대원과 경찰여러분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각별히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기흡입으로 어르신 한분이 병원에 이송되셨다”며 “마음이 무척 무겁다.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끝으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안전한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2분경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시46분경 꺼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하고, 4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찰은 구룡마을 화재 원인을 ‘실화(失火)’로 보고 조사 중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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