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우병우 대명천지에 거리 활보, 김수남 총장 직 걸고 수사 해야”/우병우 전 수석.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3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구속 여부와 관련해 “김수남 검찰총장이 본인의 직을 걸고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 총장이 우병우 전 수석과 밀접한 사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그 절체절명의 시기에 (김 총장이) 우병우 전 수석과 한 20여 통, 무려 2시간 18분의 통화를 한 흔적들이 나왔다”며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의 직을 걸고 이 수사를, 나머지 잔여 기업인 SK, 롯데, CJ, 그리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직도 대명천지에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김수남 검찰총장이 직을 걸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장은 이날 출근길 박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과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속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아무 답 없이 8층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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