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박근혜 구속 수감에 “이것이 정의인가? 그들 정권도 심판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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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31일 10시 20분


사진=이인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인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구속 수감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것이 정의인가”라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본인이 감당해야 할 고통은 순전히 본인의 몫”이라며 “그러나 헌정의 혼란, 국가의 위신과 체통은 국민 모두의 문제”고 썼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의인가? 이것이 국익에 부합하는가”라며 “같은 잣대로 그들의 정권도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라며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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