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시그널’ 김은희 작가 등 문화예술인 30명, 文 지지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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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일 15시 14분


사진=만화가 윤태호·드라마 작가 김은희/동아일보DB
사진=만화가 윤태호·드라마 작가 김은희/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일 “블랙리스트 없는 세상을 꿈꾸는 문화예술인 30명이 2일 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 의지가 위축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다음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 파문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지지 의사를 밝힌다”고 전했다.

이날 지지를 선언하는 예술인 명단에는 만화 ‘미생’을 그린 윤태호 씨, 드라마 ‘시그널’ 작가 김은희 씨,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 씨, 박재동 화백, 소설가 공지영 씨를 비롯해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표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시인 안도현 씨 등이 포함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지지선언 행사 후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문화예술 정책 방향과 개선점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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