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문재인 깎아내린 이들, 안철수 지지율 몰아주려 애써”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4일 14시 34분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후보를 깎아내리던 이들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몰아주려 애쓴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우리당 후보들의 지지도가 상위 1, 2, 3위를 내리 차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를 못 벗어난다며 깎아내리던 이들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멀쩡한 다른 후보들을 없는 사람 취급해가며 지지율을 몰아주려 애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본선에 접어들었다. 어떻게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저지하기 위해서 별별 코미디 같은 일들이 다 벌어지겠지만 개의치 말고 단결해서 이깁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정권교체를 명령한 시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며" 얄팍한 여론조작은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3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선 "모두가 승리한 경선이었다"며 "승리하지 못한 후보들도 승리만큼 값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후보들께서 한 팀으로 정권교체에 나설 것은 선언했다. 고맙다. 우리는 강팀이고 이제 남은 것은 단결해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이라고 대선 승리에 강한 포부를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