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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봉주 “문재인 아들 논란, 타진요 사건 같다…해명해도 꼬투리 잡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6 09:01
2017년 4월 6일 09시 01분
입력
2017-04-05 19:12
2017년 4월 5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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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정봉주의 품격시대‘ 캡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채용 특혜 논란에 관해 타진요(타블로의 진실을 요구한다) 사건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tbs '정봉주의 품격시대'에서 정 의원은 "자꾸 해명을 하라고 하는데, 집단지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지만 집단적으로 이지메 하는 것도 문제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래전에 타진요라는 하는 사건이 있었다. 타블로의 진실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졸업장을 가져오고 학장이 맞다고 얘기해도 동일인물이라고 말해도 졸업장이 조작됐고 학장이 매수됐다. 이렇게 얘기하면 진실이 해명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해명을 하던 어느 꼬투리를 안잡겠냐. 이런 느낌으로 온다" 덧붙였다.
이날 출연한 조대진 변호사는 "최초의 설명을 아예 안 하고 그냥 암묵적으로 넘어갔다면 문제다"며 "그런데 여러 번 장시간 검증을 거쳤다. 그리고 문 전 대표도 반대정권의 대통령 후보로 나섰는데 그 이후로 문제가 없었다. 본인이 관련된 해명도 충분히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사소한 걸 자세히 설명을 하면 변명으로 느껴진다"며 "더 이상 설득해도 나에 관련된 진실 항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 그 이야기를 그만하자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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