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안철수 조폭 사진, 의미와 별개로 ‘오거리파’ 철저한 수사해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7일 10시 40분


사진=표창원 의원 SNS 갈무리
사진=표창원 의원 SNS 갈무리
프로파일러 출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조폭 사진’ 논란과 관련, 경찰에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뒤 법망도 피하고 수배 중인 전주 오거리파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1999년부터 2012년까지 경찰대학에서 강의를 한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철수 조폭 연관? 경찰 ‘검거 못한 월드컵파·오거리파 조직원 계속 추적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안철수 후보와 찍은 사진의 의미와는 별개로,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뒤 법망도 피하고, 수배 중인 전주 오거리파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국민의당 지역사무소와의 관계 규명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표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철수 조폭 사진은 안타까운 해프닝으로 보인다. 저도 누구든 사진 찍어 달라면 찍어드린다. 안철수 후보가 알고 찍었을 리 없다. 알고 자리 마련한 국민의당 관계자가 있다면 그가 책임져야 겠다. 제 개인적인 견해”라고 밝혔다.

그러나 표 의원은 두어 시간 뒤에 안철수 조폭 사진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이 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 삭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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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7-04-07 11:27:25

    안철수가 뭐가 아쉬워서 차때기? 3프로도 안되는 손학규를 이겨보겠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문재인 문자폭탄 테러, 우석대 학생동원, 아들채용비리 반성도 없이 안철수 까기 네가티브. 똥묻은 민주당이 겨묻은 철수를 깐다

  • 2017-04-07 13:00:25

    대통령제국가에서~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기업들이 박근 헤대통령께서 국가와국민위하여 일을잘할수잇게 도와준 것은 대통령의통치행위~뇌물수수죄 성립되지 않는다~종북야당역적들이박근 헤대통령을 제왕적대통령독재자라고하는데~진짜제왕적독재자~대통령이었다면~탄핵과구속되지않고종북야당사살했다

  • 2017-04-07 12:53:17

    법의;정의와원칙이잇는데 무시하며 서울시장 자리는 공직자자리인데~박원순역적은 기업체능멸하며 며천억원대를 챙긴역적이며~서울시민분들~정신적재산적피해를막대하게주면서까지~ 내란촛불집회선동하고 시위하게앞잡이노릇한 박원순역적과문재인역적은국민속이며혈세강탈한~21세기~조폭이라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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