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미중 정상회담, 北核 구체적 해법 도출 못해…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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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8일 14시 24분


자유한국당은 8일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양국 정상이 북핵 위협에 대해 공감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공동성명도 없이 마무리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틸러슨 장관이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 미국이 독자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천명 것과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 한반도 안보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북핵과 미사일로 야기된 엄중한 동북아 안보상황을 제대로 직시하고 함부로 경거망동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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