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이 이달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고, 서면보고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최근 안보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보고, 지휘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브룩스 사령관은 24∼26일경 미 의회 군사위원회 청문회 출석 일정이 잡혀 있다. 이 청문회는 상·하원 의원들에게 북한의 군사동향과 한미 연합군의 대응태세를 보고하고, 관련 질의에 답하는 자리다. 북한의 최근 도발 징후와 군사력 증강 실태 등이 상세히 언급돼 이목이 쏠리는 중요 연례행사다. 역대 사령관들은 거의 빠짐없이 참석해 왔다.
하지만 브룩스 사령관은 청문회에 가지 않고 서면보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1일(최고인민회의), 15일(태양절·김일성 생일), 25일(조선인민군 창건기념일)을 전후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주한미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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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0:04:19
북이 제발 연평도 포격같은 도발을 해다오! 전쟁의 명분을 다오!!!
2017-04-11 09:35:14
가장 맘 편한것들은 문재인과 종북일땅들입니다 문가는 전쟁을 막겠다고 강력히 촉구했지만 미국이 미친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 생각을 할까요 말까요? 문재인은 재앙의 문이요 악령입니다 만약문재인을 택한다면 전쟁의 참화를 택하는것이 됩니다
2017-04-11 11:06:29
용기있는 판단, 결단에 감사드린다. 문재인등 야당과 불량시민단체들이 대거 북한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이번대선" 미국이 핵 함정을 대거 한반도롤 집결시키자 더민주당등 시민단체들은 불안하게 움직임 둔해졌다.자충수에 빠진것이다. 국민들을 모독하는 운동권야당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