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4.8%-안철수 36.5%…정청래 “‘안철수 조정기 거칠 것’ 예측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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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3일 14시 21분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44.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6.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안철수 띄우기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 결국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던 저의 예측이 또 적중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을 이길 장사는 없다”면서 “안철수 띄우기로 인한 지지율 급상승, 결국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던 저의 예측이 또 적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공짜는 없고 국민을 이기는 장사도 없다”면서 “민심은 예리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1525명을 대상으로 실시, 13일 발표한 2017년 4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44.8%)는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상승, 15주째 1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의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36.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1%), 심상정 정의당 후보(2.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1.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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