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오늘의 말말말/17일] 安 “선거 위해 호남 이용하는 후보 절대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7일 17시 10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구에서, 광주에서 이기면 통합이 저절로 될 것이고, 그러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웃으실 것이다.” (17일 ‘보수 텃밭’인 경북대 유세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며)

-“국회의원이 40명도 안되는 정당, 급조된 정당이 이 위기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 수 있겠느냐. 통합을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겨냥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선거를 위해 호남을 이용하는 후보는 절대 안 된다”(문 후보 등 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혁신의 전쟁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자신이 있다. 그것이 김대중 정신이고 호남 정신 아니겠느냐.”(전북 전주 유세 도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충청권 인지도는 저만 낮은 게 아니고 다 낮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제일 높을 것이다.” (충청권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언론도 기울고 여론조사도 기울었다.” (당 정책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 외에 다른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다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인천 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시작이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일각에서 나오는 중도 사퇴설을 일축하며)

-“문 후보야 말로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분이 대통령이 되면 친노세력 하고만 얘기하고, 야당과는 대화를 안 할 것 같다.” (문 후보의 “국회의원 40명도 안되는 미니정당과 급조된 정당이 국정을 이끌 수 있겠는가”는 지적을 두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4차산업 혁명에는 기업과 기술만 있고 사람이 없다.”(4차산업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에게 4차산업에서 얻어진 생산을 기본소득으로 메워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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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7-04-17 18:36:22

    대한민국을 호들갑 뜰지 않고 조용히 원만하게 이끌 대통령은 자신을 버리고 국민에 편에선 단 한사람 뿐이지 않겠습니까?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가 국민에 편에 선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 그를 지지 하지 않겠습니까? 그를 지지 함에 있어 진보도 보수도 없다. 안그런가~

  • 2017-04-17 18:33:52

    호남이용하지 마라~ 모두 경상도도 이용하지 마라~ 누구의 계승이니 하는 족보 따지지 마라~ 맨날하는 소리가 조상탓이냐~ 고마하고 능력없으면 물러나라~ 지금

  • 2017-04-17 22:59:34

    홍준표 찍어도 문재인 됩니다. 홍준표는 대한민국 안티1위 입니다..문재인을 앞지르는유일한 대한민국 국민최고의 안티입니다....보수,진보 양진영 최고의 득점왕 홍준표 안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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