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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펀드’ 완판, 文 “국민들께만 빚지고, 이자 붙여 갚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9 17:00
2017년 4월 19일 17시 00분
입력
2017-04-19 16:46
2017년 4월 19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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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트위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펀드' 완판 소식에 소감을 전했다.
문 후보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에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열린지 한 시간 만에 마감됐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만 빚지고 이자 붙여 갚겠다. 정권교체,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계속 갚아 나가겠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문재인 펀드'는 1시간도 채 안돼 1차 목표 금액인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 후보는 선거 자금 확보를 위해 '국민주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자유롭게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다.
이자율은 연 3.6% 정도 수준이다. 문 후보는 투자된 금액을 선거 비용으로 사용 한 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한다.
한편 '문재인 펀드' 2차 모집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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