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安 유세차가 文 현수막 가려”…제보 잇따라, 누리꾼 “혹시, 지령?”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20일 10시 13분


오늘의 유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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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 운전자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을 가린 안 후보 유세차량의 사진을 찍는 시민을 폭행하려고 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는 '안철수 유세차량 탑승자에게 폭행 당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오늘 오후 1시 (서울 지하철) 교대역 8번 출구를 지나가다 유세차량이 있길래 사진 찍었다"라며 "차에서 (차량 운전자가) 내리더니 그냥 지나가라고 반말로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이가 없어서 '왜 그러세요'라고 하니 목을 가격하려고 했다. 동영상 촬영함"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을 가린 안 후보의 유세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이 작성자가 함께 올린 12초짜리 영상에는 강하게 카메라를 막는 안 후보 측 유세차량 운전자 모습이 찍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 왜 자꾸 문재인 현수막 밑에 안철수 차를 주차하는 거야", "문재인 현수막 가리라는 지령 내렸나", "저거 자꾸 촬영당하니까 저렇게 반응하는 건가", "사진을 찍는다고 사람을 폭행하다니", "또 문재인 현수막 가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당 글 댓글에는 문 후보의 현수막을 가린 안 후보 유세차량 사진 제보도 잇따랐다.

'쿼트란'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어제 오후 5시 30분경 울산 태화로타리"라며 문 후보 현수막을 가린 안 후보 유세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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