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식사-유모차 탄 아들 사진 등… 소소한 일상 담아 대중에 친근감
심상정 “4대강 국정조사” 환경공약 발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측 캠프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장을 하기 위해 머리핀을 꽂는 모습, 입속에 밥을 넣는 순간 등 일상적인 모습과 재기발랄한 해시태그(관심 사안을 쉽게 검색해 볼 수 있게 붙이는 문자) 글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심상정 파파라치’라고 소개된 이 계정에는 심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이 사진에 담겨 있다. 각종 정책이나 정치적 발언을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하는 것과 달리 심 후보의 대학 시절 사진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추억은 방울방울)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우균맘이에요. #맘스타그램 #23년 뒤 저 아이는 훈남이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심 후보가 유모차에 탄 그의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찍은 옛 사진을 실었다. 정의당 관계자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심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생태환경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를 열고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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