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표창원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NO, 마지막까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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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7일 09시 15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발표된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에서 자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4.4%로 1위를 유지하고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격차를 20% 포인트 이상 벌린 것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함께 해 달라"고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44.4%, 안 후보가 2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전주보다 2.3%포인트, 안 후보는 5.6%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전주 18.3%포인트에서 21.6%포인트로 벌어졌다.

특히 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호남에서 55%를 넘어서며 안 후보(31.1%)와 격차를 벌렸다.

또 문 후보는 20대(문 47.9%, 심 17.1%, 안 11.1%)와 30대(문 63.5%, 안 13.4%, 심 11.2%), 40대(문 59.9%, 안 18.0%), 50대(문 38.6%, 안 28.9%) 등 60대 이상(안 37.3%, 홍 27.6%, 문 18.8%)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안 후보를 압도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13%,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7.5%,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주 대비 홍 후보는 2.5%포인트, 심 후보는 2.9%포인트, 유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 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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