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선호라든지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우리 사회 전체의 인권 수준이 필요한 것이고 설령 자신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필요하다.” (논란이 됐던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발언이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항변하며)
-“아마 저는 대한민국 정치인 모두를 합쳐서 받은 양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SNS(소셜미디어서비스)을 통해 받아왔고, 그 가운데는 차마 볼 수 없는 욕설도 많다. 지금 나선 후보들보다 많은 양이다.” (문재인 진영이 비문(非文)계 인사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이 논란이 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의 페이스메이커다.”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기록 단축을 돕기 위해 함께 뛰는 페이스메이커처럼 안철수 후보가 자신을 위해 끝까지 완주해주길 바란다며)
-“어제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2200을 돌파했다. ‘기업에게는 자유,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겠다’는 홍준표의 약진에 따른 것이라고 어느 종편에서 분석 보도했다고 한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임기 중 최소한 코스피 3000은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안보가 불안한 후보는 국민 생명을 못 지킨다. 국민 재산도 못 지킨다.” (“당선 되면 북한부터 가겠다”는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이야기한다고 아랫사람과 상대하라고 호통 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 한다. 대통령이 되면 역사상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될 것이다.” (앞서 문재인 후보가 TV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자세한 건 정책본부장과 토론하라”고 말했던 것을 지적하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저는 뜻을 분명히 정했다. 5월 9일 제 이름 그대로가 투표용지에 있을 것이고, 4번을 찍으면 4번이 될 것이다.” (당내 일부에서 비문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의견을 일축하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문재인 후보는 대세로서의 여유가 묻어나고, 안철수 후보는 긴장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유승민 후보는 아주 논리적이어서 토론 상대로 좋은 후보다. 홍준표 후보는 빨리 사퇴했으면 좋겠다.”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의 TV토론을 평가하며)
-“일단 홍준표 후보를 제쳐서 1강 2중을 만들고, 심상정-문재인 구도를 만들면 투표할 때쯤에는 누가 대통령인가를 국민들이 따질 것이다.” (자신의 최종 목표는 문재인 후보와 대결하는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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