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바른정당 탈당파에 ‘쫄보’발언 이준석,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유담만 남는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탈당파를 향해 쫄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이라고 평가했다.

신 총재는 2일 트위터에 "이준석 바른정당 탈당파에 ‘쫄보’는 ‘화랑 관창 흉내만 낸 꼴’이다. 바른정당은 사실상 침몰한 꼴이고 유승민은 후보 사퇴한 꼴이다. 유승민 완주가 관심사 아니라 유승민 순장조만 구경꺼리 꼴이다. 이준석일까 이혜훈일까 김무성일까 정답은 유담만 남는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전날 밤 늦은 시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만나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 라고 본다"고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