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 김문수 “남은 분들도 돌아오길…친북·반미세력 집권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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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일 15시 10분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바른정당에서 탈당을 선언 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13명의 의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분들도 돌아오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친북ㆍ반미세력의 국정농단과 집권을 막아내고, 선진자유통일의 역사적 대업을 이룩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순자·박성중·여상규·이진복·이군현·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과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망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보수의 분열은 있을 수 없으며 친북 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는 대동단결해야 된다는 준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면서 "7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보수가 대통합해야 한다. 친북 좌파, 패권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보수 궤멸을 운운하는 친북 좌파 패권세력의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기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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