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마지막 TV토론, ‘와각지쟁’ 같았다…국민 선택에 큰 도움은 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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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일 10시 10분


사진=홍준표 후보 소셜미디어
사진=홍준표 후보 소셜미디어
5당 대선후보들이 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설전을 펼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와각지쟁 같았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와각지쟁(하찮은 일로 벌이는 의미 없는 싸움) 같던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이 났다”며 “예년 대선보다 기간이 현저히 짧다보니 후보자 검증은 TV토론만으로 할수 밖에 없어서 유감스럽지만 그래도 TV토론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국민들의 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남은 일주일은 지난 6개월에 맞먹는 압축된 시간이다. 이 기간을 활용하여 5월 7일에는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5월 9일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5월 10일 홍준표의 서민정부를 반드시 세워 이 땅의 70퍼센트에 달하는 서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생중계된 마지막 TV토론 주제는 복지 및 교육, 국민통합 분야였다. 이날 대선 후보들은 토론 초반에는 정책검증에 집중했으나, 방송 중반 쯤 계파 패권주의 및 바른정당 탈당사태 등을 놓고 치열한 정치 공방을 벌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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