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서울대병원도 폐쇄?” VS 홍준표 “견강부회”…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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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일 10시 55분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진주의료원을 폐쇄했는데 대통령이 되면 서울대병원도 폐쇄할 것이냐’고 묻자 “견강부회”라고 답했다. 견강부회는 어떤 뜻일까.

견강부회는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앞서 심상정 후보는 2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진주의료원을 폐쇄했는데 대통령이 되면 서울대병원도 폐쇄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견강부회”라고 답했다.

심상정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설전을 들은 누리꾼들은 홍준표 ‘견강부회’ 발언 기사에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아이디 son_****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홍준표 ‘견강부회’ 발언 기사에 “진주의료원 의료기술도 부족하고 서비스 엉망에 지역민도 등 돌려서 병원 이용자는 없는데 많은 직원들 세금만 축낸 곳 아닌가?”라고 물으며 “(홍 후보가) 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디 chw2****는 “견강부회, 아전인수 혼자 다 하는 홍준표 후보”라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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