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2.4%…홍준표·안철수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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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일 13시 56분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지지율 4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8.6%를 기록,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1∼2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대선후보 확정 직후인 4월 17∼18일 조사보다 1.4%포인트 떨어진 42.4%를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에 마지막으로 이뤄진 것으로, 홍준표 후보는 4월 중순보다 8.4%포인트 오른 18.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3.7%포인트 하락해 홍 후보와 동률을 이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1%포인트 오른 7.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7%포인트 오른 4.9%로 각각 집계됐다.

이 조사는 4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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