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SBS, 오늘 저녁 ‘문재인 세월호’ 사과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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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일 14시 52분


사진=송영길 본부장 소셜미디어
사진=송영길 본부장 소셜미디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3일 SBS의 ‘문재인 세월호’ 의혹 관련 보도와 관련, “오늘 저녁 사과방송을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SBS 본사방문해 보도본부장, 국장에게 항의했다”며 “잘못을 인정 사과하고 오늘 저녁 사과방송 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중앙선관위에서 허위방송 조사하기로 했다”며 “안철수 후보 측 허위사실유포 처벌 법적용 검토 중이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전날 “솔직히 말해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것”이라는 해양수산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으나, 3일 오전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다”고 해명 보도했다.

이에 송 본부장은 3일 오전 소셜미디어에 “황당한 SBS 세월호 고의 인양 지연. 문재인 후보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SBS가 사과방송 했지만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또 “12시 저와 박광온 공보단장 박주민 의원 등 SBS 본사 항의 방문한다. 강력하게 모든 조치를 동원하여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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