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1000만 명’ 돌파, 오후 5시 누적투표율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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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5일 17시 11분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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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5일 오후 5시 기준 투표 참여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1033만88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4.3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11.37%와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또한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32.40%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 32.27%, 광주 31.95%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0.87%이며, 제주 21.08%, 부산이 21.71%로 그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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