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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프랑스 대선 마크롱 당선…한국에는 안철수 열풍 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08 10:08
2017년 5월 8일 10시 08분
입력
2017-05-08 09:54
2017년 5월 8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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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39)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결과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관련, 안철수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손금주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크롱의 승리는 프랑스 국민 대다수가 대결이 아닌 통합을 원했다는 방증”이라며 “진보, 보수로 나뉜 비효율적 대결구도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 국민들이 합리적 중도개혁을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세계적 추세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거대양당에 맞선 3번 안철수 열풍이 한국에서 더 세게 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 수석대변인은 “승부 결정지을 유보·부동층 표심은 결국 안철수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며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 간 대결이고 안철수가 승리할 것이다. 프랑스처럼 대한민국 국민들도 미래를 통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롱은 7일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65.78%를 득표해 프랑스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977년생, 만 39세인 마크롱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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