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의원, 문재인 대통령 첫 비서실장 내정…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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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0일 08시 15분


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의 첫 비서실장 후보로 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부 언론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임종석 전 의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 전 의원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0년대 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회장을 지내며 386운동권 정치인으로 꼽힌다.

특히 임 전 의원은 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인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 인사로 비문 계열 인사다. 하지만 문 당선인은 19대 대선 캠프를 친문이 아닌 통합으로 만들기 위해 임 전 의원 영입에 공을 들였고, 결국 캠프 비서실장 자리에 그를 앉혔다.

한편 문 당선인은 10일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을 단행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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