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선서 직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국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문 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대선 후보 시절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는 발언과는 약간 다른 뉘앙스로 미국을 북한보다 먼저 언급하며)
◆“제가 부족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업무를 몰라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 중앙정부 행정 경험이 없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자신은 4선 국회의원에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경력도 있다며)
◆“성심으로 모시되 예스맨은 되지 않겠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며)
◆“취임 첫날이지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민심을 잘 살펴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길 바란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 대통령이 주사파 출신으로 알려진 임종석 전 의원에게 대통령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을 비판하며)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 아직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에서)
◆“제가 부족했다. 이번 대선에서 변화와 미래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대위 해단식에서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겸허히 존중하지만, 투표로 표현되는 것이 민심 전체는 아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국회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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