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 동선 벗어나 시민에 다가가는 文대통령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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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0일 17시 26분


사진=한정애 의원 트위터 캡처
사진=한정애 의원 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해진 동선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다가가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선을 벗어나 시민들께 다가가는 대통령님에 당황하는 김경수 의원. 경호비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경수 의원은 어디론가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팔을 잡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수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 없이 국정 운영을 바로 시작하는 관계로 이날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가 없이 국정을 바로 시작하는 관계로 아직 비서실의 공보나 대변인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그동안 수행대변인을 맡아 왔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제가 대변인 역할을 한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신속하게 마무리 할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3일 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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