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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안전벨트’ 기동민, 개표방송 보는 文 뒷모습 공개 “후보님? 대통령님? 대략난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1 08:46
2017년 5월 11일 08시 46분
입력
2017-05-11 08:45
2017년 5월 11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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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동민 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안전벨트’라는 별명을 얻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55)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기 의원의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눈길을 끈다.
기 의원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인 9일 오후 9시46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구조사대로라면 2위와 600만표 차. 역대 최고 표차”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문 대통령의 뒷모습이 담겼다.
기 의원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집에서 tv도 보시고 국정도 구상하시는…”이라며 “후보님? 대통령님? 이럴 땐 머라고 불러야할지. 대략난감”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기 의원은 대선 기간 당시 문 후보의 수행실장으로 유세 현장에서 단상 밑의 지지자와 악수를 하는 문 후보가 다치지 않도록 허리춤을 잡고 보호해 ‘안전벨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기 의원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북도지사의 비서실장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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