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2)를 향해 “이름처럼 조국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께 바란다. 첨예한 권력이 맞부딪히는 현장은 강의실처럼 평온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칙이 최고의 무기”라며 “원칙을 앞장세워 유능하고 지혜롭게 잘 해달라”며 조국 민정수석을 응원했다.
정 전 의원은 이와 함께 조국 민정수석과 나란히 서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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