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매우 바람직하며 정의로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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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2일 16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여민관 집무실에서 제 37주년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국정교과서 정상화 업무지시 전자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여민관 집무실에서 제 37주년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국정교과서 정상화 업무지시 전자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업무지시를 통해 국정역사교과서를 폐지하고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한 가운데 정의당이 "매우 바람직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취임 초반부터 교육의 정상화와 역사바로세우기에 나선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환영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교육의 자주성과 민주성 정치적 중립성은 헌법적 가치이며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된다. 획일적 역사교육은 다양성과 창조성을 죽이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오월민주항쟁과 ‘임을 위한 행진곡’ 또한 다시는 권력에 의해 왜곡 되거나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내린 지시는 매우 정의로운 조치로서 이후 국정도 이와 같은 원칙하에 운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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