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양정철, 그늘서 일하면서 측근 3철이라 불리니 얼마나 마음고생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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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6일 09시 51분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16일 ‘퇴장’을 선언한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격려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여한이 없다. 문재인대통령 당선되자 떠나는 양정철. '양비'로 불리며 그늘에서 꾿꾿이 일하면서 측근 3철이라 불리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겠습니다. 그대의 충정과 장도를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통하는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 한 명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 멀리서 그분(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조용히 지내겠다. 그분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퇴장한다.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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