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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선 후퇴 양정철이 ‘양비’로 불리는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6 16:22
2017년 5월 16일 16시 22분
입력
2017-05-16 15:56
2017년 5월 16일 15시 5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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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후퇴 양정철이 ‘양비’로 불리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이 16일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문 대통령이 ‘양비(양 비서관)’라는 호칭으로 일종의 하대(下待)를 하는 몇 안 되는 핵심 참모다. 그는 왜 ‘양비’라는 별명을 얻었을까.
양정철 전 비서관이 ‘양비’로 불리는 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을 오래 보좌한 뒤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가 2009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할 때 까지 모셨다.
그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양비라는 별명에 대해 “직 임명권자(노무현 전 대통령)가 직을 거두지 않고 서거 하셨기 때문에 자신은 앞으로도 계속 비서관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 전 비서관은 이날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그분과의 눈물 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퇴장한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그는 “비선이 아니라 묵묵히 도왔을 뿐이다.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 괴로운 공격이었다”며 “저의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니 친문 친노 프레임이니 삼철이니 하는 낡은 언어도 거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곁을 내줘야 새 사람이 오는 세상 이치에 순응하고자 한다"며 "그분이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다. 멀리서 그분을 응원하는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조용히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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