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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우원식 원내대표, 각별한 사이…잘 하리라 믿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7 08:16
2017년 5월 17일 08시 16분
입력
2017-05-17 08:13
2017년 5월 17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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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왼쪽)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2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우상호 전 원내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을 향해 “각별한 사이여서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인사 전화가 와서 축하난은 보냈지만 반갑게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는 함께 일한 인연도 있지만 각별한 사이여서 꼭 잘 하리라 믿는다고 덕담을 나눴다”며 “하루에 일어난 우리당(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등 숨가쁜 하루가 지나가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는 우원식 의원(3선·서울 노원을·사진)이 16일 선출됐으며, 국민의당은 이날 김동철 의원(4선·광주 광산갑)을 새 원내대표로 뽑았다.
이날 우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 챙기기와 적폐 해소를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생각이다”며 “가장 앞세우는 것이 민생이다. 즉각 원내에 100일 민생상황실을 만들겠다. 그리고 다른 당과 함께 추진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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