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교수 대환영, 사이다 적폐청산에 박수 보내지만…”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7일 16시 44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조국 민정수석에 이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김상조 교수를 임명한 인사를 대환영한다”며 “검찰도 재벌도 이젠 강한 개혁이 필요하고 두분이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박 전 대표는 다만 “문재인 대통령께서 시원한 사이다 적폐청산에 박수를 보내지만 민생경제에 소홀함이 느껴진다”며 “국민은 민생경제도 챙기시는 대통령을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첫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재벌 저격수’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