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참여했다가 대선 직전 한국당으로 복귀한 김성태 의원(사진)이 “바른정당은 ‘최순실 폭탄’을 피하는 도피용·면피용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8일 라디오에 출연해 바른정당 탈당 이유에 대해 “기울어진 진보-보수의 운동장을 누군가는 희생해야 그래도 일부분이라도 복원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으로의 복당을 ‘희생’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철새 정치’라는 비판에 대해선 “철새는 겨울을 피해 양지바르고 먹을 게 많은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라며 “나는 썩고 문드러지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둥지로 간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어 “(나는) 망해서 볼품없는 정당(한국당)으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위해 욕 얻어먹고 힘든 길을 가려는 것”이라고 아전인수식 해명을 내놨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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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06:27:56
개솟같은 사카이,,,개씁물에 튀긴 사카이,
2017-05-19 07:30:42
탄핵에 앞장서서 자기 당 대통령 끌어내리고, 바른 정당으로 갔더니 국민들 지지도가 적고 홍준표가 분발을 하니 다시 저울질하다가 한국당으로 온 주제에 낯짝이 두꺼운건지 뭐가 뭔지 모르는 백치인지...니 속을 이제 다 봤더니 토 나온다.
2017-05-19 07:33:15
이런 뻔뻔하고 치졸하고 더러운 낯짝을 가진자가 국회의원이니 국회라 쓰고 국개라 읽는데 사실 난 골목길 휴지통 뒤지는 똥개라 읽고 싶다.꾸민듯한 말씨며 정말 보기 싫은자다. 주제에 하필이면 김어준이란 닮은 꼴의 희한한 작자가 진행하는 프로에 등장(?)해서 새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