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갈채를 보내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 jinu****는 “윤석열 드디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셨구나. 진짜 문재인 인사들은 하나 같이 청렴한 인물들만 고르는구나. 이 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으며, thun****는 “저승사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을 열렬히 환영한다. 그동안 정치검찰들의 만행들을 대 청소하고, 저승사자의 닉네임답게, 구 권력이건, 신 권력이건 성역 없는 검찰권 행사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newl****는 “소름! 윤석열 검사가 드디어 박근혜정권의 탄압에서 벗어나 복권되는구나. 썩은 정권의 유일한 정의검사였는데. 축하드린다”고 말했으며, love****는 “윤석열 권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양심 껏 사시니 이렇게 제대로 평가받는다. 잘 하실거라 확신하고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와 사이다 정말! 윤석열 검사장님 축하드린다. 검찰 개혁하고 건강한 법치국가로 나아기길 기대해본다”(bbol****), “멋쟁이 윤석열!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껌찰견찰’을 진정한 검찰로 바꿔주시길”(boor****), “우와. 짜릿짜릿한 뉴스다. 윤석열이 지검장이 되다니, 정의가 이긴다라는 게 이런 것인 듯!”(kkab****) 등의 반응이 있었다.
앞서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상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수사로 ‘항명 파동’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이후 그는 정직 등 징계처분을 받은 후 좌천됐으나,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검에서 수사팀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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