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1호골, 정청래 “이 악물던 손흥민, 새역사 썼다…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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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9일 12시 41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손흥민(25·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럽 축구 새역사를 썼다"고 극찬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자랑스럽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는 서독의 고단했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눈물을 잊어선 안된다"며 "독일에서 이를 악물고 출발했던 손흥민이 유럽 축구 새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영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골을 합쳐 손흥민은 이번 시즌 21번째 골(리그 14골, FA컵 6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이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독일분데스리가에서 넣은 시즌 20골을 넘은 기록으로 역대 유럽 무대에서 한국인 선수가 단일 시즌에 넣은 최다 골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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