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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윤석열·박균택·김이수 인사 소식, 너무 산뜻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9 16:06
2017년 5월 19일 16시 06분
입력
2017-05-19 16:03
2017년 5월 19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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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선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대표는 19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검사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특검보 임명에 이어 KTX 타니 헌재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 인사 소식에 너무 산뜻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는 자기가 포함되어야 좋은 인사고 개혁은 자기가 포함되지 않아야 좋은 개혁이라지만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 인사는 좋은 인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국 민정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이어 이번 인사도 개혁을 실감하고 예측 가능해서 좋습니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또 이날 오후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이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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