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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안민석 “오늘 하루만큼 많이 그리워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3 09:47
2017년 5월 23일 09시 47분
입력
2017-05-23 09:05
2017년 5월 2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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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오늘 하루만큼은 당신을 많이 그리워하겠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 대통령 서거 8주년이다. 8년 전 오늘 저는 오산천 자전거 행사 개회식장에서 비보를 접했다. 믿을 수 없었다"고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득 노무현 후보를 지키기 위해 2002년 유시민 문성근 선배들과 개혁당을 만들었을 때가 생각난다"며 "그 후 노 대통령과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학강단을 박차고 2004년 출마해서 당선된 후 수도권 내리 4선이 됐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노 대통령 때문에 정치했으니 노 대통령처럼 정치하려 고군분투 한지 14년째다"라며 "죽기를 각오하고 비리 사학재단, 재벌, 정치검찰, 최순실 등 부패한 기득권과 맞서 투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노 대통령처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진행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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