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자신의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며)
◆“순서가 따로 없습니다. 앞으로 오는 순서대로 앉을 겁니다.” (문 대통령,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의 대형 원탁을 보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어느 자리에 앉을지 몰라 잠시 머뭇거리자)
◆“자유한국당에 속했다 해서 모든 분이 적폐로 분류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인사 제청권을 행사한다면 한국당도 포함되느냐, 아니면 영원한 적폐 청산 대상이냐”고 묻자)
◆“주제나 사안에 대해 어느 한 국·실에서 보는 시각보다 여러 국·실에서 사안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업무 보고는 지금까지 실·국별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관련 분야 실·국 간부들이 참여하는 주제별 토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천안함 사태를 잊어서는 안 되지만 5·24 조치는 현실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한 언론과 통화에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라 시행된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인 5.24 조치를 전향적으로 풀어갈 필요가 있다며)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나.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나. 할 일들이 없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전날 김포공항에서 마중 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한 손으로 여행가방을 밀어 보낸, 일명 ‘노룩패스’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우리는 그런 식으로 미친 사람이 자유롭게 핵무기들을 갖고 있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우리는 그(김정일 북한 노동당위원장)가 가진 것보다 20배나 강한 화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근 공개된 지난 4월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개인 통화에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