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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靑 대변인 “직언 가능한 정치인 출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5-25 21:09
2017년 5월 25일 21시 09분
입력
2017-05-25 21:08
2017년 5월 25일 21시 08분
문병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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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통령민정비서관으로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1)을 임명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의 정무비서를 지낸 백 전 의원은 노 대통령 취임 후에는 대통령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해 17,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올해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여론수렴과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위해 직언이 가능한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백 전 의원은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영결식장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사죄하라”고 소리치다 경호원의 제지를 받아 끌려 나간 적이 있다.
△1966년 서울 △동국대 사범대부속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노무현 정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제17, 18대 국회의원(경기 시흥 갑)
문병기 기자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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