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개각이 불가피하나 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문재인 대통령,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이라는 현실의 무게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양해를 부탁드린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주장했던 5대 인사원칙에 위배되는 인사가 된 것에 사과하며)
◆“앞으로 위장 전입한 후보자가 나오면 다 ‘익스큐즈’(양해) 될 것 아니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을 보류하며)
◆“저도 그런 방향으로 가족의 의견이 모아질 것 같은데,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가 강 후보자 지명 때 밝혔던 것처럼 딸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지에 대해)
◆“재계가 압박이라고 느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전날 문재인 정부의 대표 공약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비판하는 자료를 낸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민주당이 여당으로서의 좋은 역할을 한다면 앞장서서 협력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잘못된 역할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매서운 질책과 비판도 서슴지 않겠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인사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방문해)
◆“앞으로 집회 현장에 경찰력, 살수차, 차벽을 배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이대형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인권 워크숍 인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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