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과거 ‘삼보일퍽’ 퍼포먼스로 주목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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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6일 17시 55분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탁현민 씨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탁 씨는 1998년 참여연대 문화사업국 간사, 2002년 오마이뉴스 문화사업팀 팀장을 지냈으며, 2012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문화예술부문 시민멘토단으로 활동했다.

특히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온 탁 씨는 2011년 7월 MBC의 소셜테이너(사회 참여 연예인) 출연 금지 방침을 비난하며 이에 항의하는 이른바 '삼보 일퍽' 퍼포먼스를 벌여 한 차례 화제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서울 여의도 MBC 건물을 향해 걸으며 "정치적 사회적 생각을 미리 재단하고 그것들을 통해 방송에 출연하고 못 하고를 결정하는 것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세걸음 마다 한번씩 손가락 욕을 날렸다.

탁 씨는 19대 대선 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하며 광화문 유세 등 각종 선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왼쪽)과 함께 문 대통령 히말라야 트레킹에 동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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