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0일 서울시가 서울광장의 보수단체 천막을 철거했다는 소식에"속보인 정치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서울광장 '불법 텐트촌' 강제철거 완료, 탄핵반대 태극기 초상난 꼴이고 태극기가 인공기에 쫓겨 난 꼴이다. 태극기가 죄가 있다면 대한민국 사랑한 죄 격이고 박근혜 대통령 사랑한 죄 격이다. 정치탄압치곤 속보인 정치탄압 꼴이고 쌍팔년도 정치공작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서울시는 이날 탄핵무효를 위한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가 시의 사전승인 없이 불법 설치한 천막 텐트 등 41개 동과 적치물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반쯤 시작한 행정대집행은 약 30분만에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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