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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병두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지명, ‘지역안배·여성배려’ 원칙 충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30 10:42
2017년 5월 30일 10시 42분
입력
2017-05-30 10:38
2017년 5월 30일 10시 3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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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병두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자당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자당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자당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자당 김영춘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부겸 행자(대구), 김영춘 해수(부산), 김현미 국토(전주), 도종환 문화(청주). 지역안배에 여성배려라는 기본원칙에 충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무엇보다도 첫째 역량 있고, 둘째 팀플레이할 줄 알고, 셋째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 상주 출신의 4선 의원인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는 대구·경북(TK)에 지역적 기반을 가진 인물이다.
충북 청주 출신인 도종환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교육·문화 공약을 만들었다.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의원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2003년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을 지냈다.
부산 출신의 3선 의원인 김영춘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농림해양정책위원장과 부산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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